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생아나 아기 키우다 보면 한 번쯤 걱정하게 되는 사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처음엔 우리 아기 눈동자가 약간 몰려 있는 것 같아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요,
알아보니 신생아는 눈이 사시처럼 보일 수 있는 경우가 정말 흔하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실제로는 사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래요.
그럼에도 불안하니까… 도대체 어떤 경우에 병원을 가야 하는지, 어떤 건 괜찮은 건지 좀 헷갈리잖아요ㅠ
그래서 제가 정리해봤어요!
아기 눈이 사시처럼 보이는 이유
생후 3~4개월까지는 눈 근육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눈동자가 한쪽으로 살짝 몰리거나, 초점이 안 맞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원인!
신생아는 코가 낮고 미간이 넓어서, 눈 사이에 그림자가 생기면 마치 사시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가성사시(가짜 사시)라고 불려요.
진짜 사시인지 어떻게 구별할까?
가정에서 간단하게 체크하는 방법도 있어요!
- 플래시를 켜고 아기 눈 사진을 찍어보세요.
양쪽 눈동자에 비치는 빛의 위치가 다르면 사시일 가능성이 있어요. - 아기의 눈이 항상 한쪽으로 돌아가 있다거나, 고정된 한 방향만 본다면
이건 꼭 병원 진료를 받아보셔야 해요. - 생후 4개월이 넘었는데도 눈 초점이 잘 안 맞고, 눈동자 위치가 일정하지 않다면
전문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해요. - 콧대를 잡아보면 눈 안쪽에 가려져있던 흰자가 보이는데요, 이렇게 잡아볼때 사시가 아닌 것 같이 보인다면 아직 아기라 콧대가 안 세워져서 몰려 보이는 거라고 하니 사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사시 치료는 어떻게 할까?
아기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건 아니에요!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부터 시도하게 되는데요,
안경 착용
조절성 사시일 경우, 근시나 원시 교정 안경만으로도 눈 위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해요.
가림 치료
양쪽 눈 시력이 차이 날 경우, 건강한 눈을 가려서 약한 눈을 훈련시키는 방식이에요.
프리즘 안경이나 보톡스 치료도 일부 경우에 활용되고요,
수술은 비수술 치료로도 교정이 안 되거나 눈 위치가 많이 어긋난 경우에 고려돼요.
보통은 만 3세 이후, 시각 발달 상태를 보고 결정하게 돼요.
아기 눈을 매일 들여다보는 엄마 눈엔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지죠.
하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눈 근육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진다고 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 안과 진료 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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