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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이른둥이 관련 정보

이른둥이의 분류와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과 문제

by 용맹한 감자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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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생아 중에서도 이른둥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른둥이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의미하며, 의학적으로는 '조산아'라고도 불립니다.

다만 요즘에는 친근한 단어로 이른둥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기는 태어난 시점에 따라 여러 분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 극소미숙아(Extremely Preterm): 임신 28주 이전에 태어난 경우
  • 중증 미숙아(Very Preterm): 임신 28~32주 사이에 태어난 경우
  • 경증 미숙아(Moderate to Late Preterm): 임신 32~37주 사이에 태어난 경우

 

이 중 34주 이후에 태어난 아기는 보통 만삭아와 같은 예후를 보이며,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으나

그 이전 출생아들의 경우에는 체중, 폐 기능, 소화 능력, 면역 체계 등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수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른둥이에게서 발견되는 특징

 

  • 체중이 낮음: 보통 2.5kg 미만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 호흡기 문제: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인큐베이터에서 산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 면역력 약화: 감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발달 지연 가능성: 성장 과정에서 신체적, 인지적 발달이 또래보다 늦을 수 있어요.

 

 

이른둥이 관리법

  1. NICU(신생아 중환자실) 케어
    • 이른둥이 대부분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특별 관리를 받게 돼요. 인큐베이터에서 체온과 습도를 조절하며 성장 환경을 지원합니다.
  2. 모유 수유 또는 특수 분유
    • 모유가 가장 좋지만, 경우에 따라 이른둥이 전용 특수 분유를 사용하기도 해요.
  3. 감염 예방
    • 손 씻기, 아기와 접촉하는 사람의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 발달 검사와 치료
    • 주기적인 검진으로 아기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물리치료나 언어 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이른둥이에게서 나타나는 주요한 질병

1. 배꼽탈장(Umibilical Hernia)

  • 배꼽 주변의 복벽이 덜 닫혀 장이나 복부 조직이 돌출되는 현상입니다.
  • 보통 임신 37주 미만 이른둥이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 대개 생후 1~2년 내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 탈장 부위가 단단하거나 아기가 고통스러워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 배를 과도하게 압박하는 행동(예: 울거나 힘주는 것)을 주의하세요.

2. 미숙아 망막병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

  • 태어날 때 미완성된 망막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시력 손상을 유발합니다.
  • 산소치료를 과도하게 받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주기적인 망막 검사를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레이저 치료나 안구 주사를 통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3. 뻗침(Startle Reflex, Moro Reflex)

  • 이른둥이의 신경계 발달이 덜 되어 자극에 과도한 반응(뻗침 현상)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 주로 소리, 빛, 움직임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합니다.
  • 생후 몇 개월 동안 자연스럽게 줄어들며 대개 4~6개월에 사라집니다.
  • 심한 경우 수면 방해와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환경 조절이 필요합니다.
  • 속싸개를 사용하거나 자극을 줄여 안정감을 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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